안녕하세요.
시용남하입니다.
오늘은 다인들이 좋아하는 고수차와 노차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노차 참 좋죠. 고수차 참 좋습니다.
그런데 노차가 얼마나 있을것 같습니까? 작년에 저는 북경, 상해, 청도, 곤명, 광주, 홍콩, 마카오의
차시장을 여러번 다녀왔습니다.
시장에 진품을 보장하는 노차는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국내의 많은 다인들은 노차의 환상에
빠져서 한편에 수십만원짜리 노차를 선뜻 구입을 하네요. 어리석은 짓입니다. 원가는 1,2천원
밖에 안하는 가품을 수십만원씩 주고 구입하는데 바보라고 하지 않으면 뭐라 하겠습니까?
고수차에 대해서 말을 해볼까요? 고수차를 파는 상인들은 노차는 가짜가 많으니 조심하라고 하고
고수차는 몸에 무리가 적다라고 합니다. 고수차라고 몸에 무리가 적지는 않습니다.
과유불급이라고 차도 공복에 마시거나 취침전에 마시는등 몇가지 피해야할 사항이 있는데 그러한
것을 피해야 합니다.
상인들을 보면 친절하지요? 입에 발린 말듯을 많이 합니다. 한편 팔아서 5배 ~ 100배의 마진을 보는데
친절하지 않으면 그게 정상입니까? 요즘 전자제품들은 마진율이 1~3%대입니다. 3%만 되어도
매우 높은 마진이지요. 거기에 비해서 500 ~ 10,000%의 마진이라면 이게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더구나 구매자를 속여서까지 얻은 마진이라면요.
본인도 확실하지 않은 차는 소비자에게 팔지를 말고 아무리 수입품이지만 적절한 마진으로
판매하기 바랍니다.
제가 보이차를 배웠던 방법처럼 생차는 7542, 숙차는 7572의 맛을 완전하게 익힌 다음에 맛의 기준을
세워 좋고 나쁨을 따진다면 크게 바가지나 속임수에 넘어가는 일은 적을것입니다.
이러한 글들이 적을 많이 만든다는것을 알고 있으나 그래도 누구 하나는 이렇게 잘못된것을
지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예전에 보이차를 하면서 속임수가 판치는 보이차쪽을
보다가 그만 접으려고 생각을 했었으니깐요.
가장 좋은 방법은 당해년도 차를 믿을수 있는곳에서 구입을 해서 잘 보관을 해서 노차를 만드는것이
안전하고 저렴한 방법입니다.
보이차를 구입하기가 어렵다고들 계속 말하지만 정식 대리점에서 구입을 하면 전혀 어렵지가 않습니다.
즐거운 차 생활 하세요^^
위의 사진은 쿤밍시 중심부인 진마방에서 판매하는 미선(쌀국수)입니다.
良藥, 苦於口, 而利於病
忠言, 逆於耳, 而利於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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