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네요~  만약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꼭.. 품어보고 싶네요~!@@!

찻잔만 60만원이 넘어서 저도 구경만 하고 있는것들입니다.

포광이 아니고 유약을 바른건가요? 다들 광이 나네요

건수자도는 유약을 바르지 않습니다.
유약을 사용하는 제품이나 약품을 섞어서 표현하는 것들은 피해야 합니다.
장작을 사용하는 나무가마로 만든 경우 저렇게 작품이 나옵니다.

멋지네요. 뚜껑 밑의 하얀색 물질은 뭔가요?

뚜껑이랑 본체가 붙지 않도록 발라놓은것입니다.

전 몸통, 뚜껑 따로 굽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가마 사진들을 보면 따로 있는것도 있고 같이 있는것도 있더군요.

와.. 엄청나네요~
전기나 가스가 아닌 나무가마를 사용하는것도 대단합니다.

건수현에서는 전굉이라는 작가님과 랑귀 작가님 두분만 나무 가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랑귀작가님 초기 가마는 역화(Back Fire)로 파손되었고요.제가 보일러쪽에 기술이 있어서
내화벽 및 노즐등 가마 제작에 도움을 주었습니다.현재는 일본인들이 투자를 해서 더 대규모의 가마를
제작하였고요.수율이 가스 가마에 비해서 크게 떨어지는 방식이지만 요즘 작가님이 나무가마 특유의
질감에 꽂혀서 계속해서 나무가마만 사용하네요.
물론 가스가마도 있습니다.

랑귀님의 다호에 보이차를 우리면 ..  생각만 해도 황홀합니다 ~!@@!     

        차르가즘의 세계로 ~

찻물을 따르고 30초정도 지나면 차의 맛이 눈을 감은 상태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마성림 작가님도 비슷한 찻잔을 만드셨는데 원리가 상당히 궁금합니다.
건수자도 자체가 차맛을 증대를 시켜줘서 운남지역의 여유있는 다인들은 물통부터 건수자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예전에 집에서 쌀통으로도 사용을 해보았는데 쌀통으로는 별로더군요.
쌀의 수분이 너무 줄어들게 됩니다.

차를 보관하는데 체적이면 한약재를 보관해도 될듯 합니다

다만 가격이 비싼지라 엄두가 안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