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보이차는 거풍을 시키지 않습니다.

거풍을 하지 않았다고 보이차에 곰팡이가 생기는것은 보관환경에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한번 곰팡이가 핀 차는 폐기하는것이 원칙입니다.

긴압이 되어 있는 차라면 차를 긴압이 되어 있는 상태로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보관장소가 실내인데 곰팡이가 생겼나요?

조그만 원룸에서 혼자 자취를 하는 30살 직업인입니다. 총각 혼자서 원룸에서 살다보니 습도 처리에 미흡했나봅니다.
책장 아랫칸 한 켠에 죽통포장으로 보관을 했는데 책장 뒤와 벽 사이에 습기가 찼던 모양입니다.
책장 벽과 맞닿아 있던 부분에만 위 사진부위정도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제 상식에도 모두 폐기하는게 맞을 것 같긴하데, 아무래도 아까워서 살릴 방법이 없나 찾고 있습니다.
그래도 안전상 모두 폐기하는게 맞을까요?

차와 벽이 직접적으로 닿으면 안됩니다.한뼘정도는 거리가 있어야지 안전합니다.

일단 곰팡이가 핀 차는 아까워도 폐기하는것이 정석입니다.

글이 두 개라서 글이 혼란스러워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곰팡이가 병 면 전체, 속 까지 파고 들지 않았습니다.

역시 마시면 안되는 걸까요?

저도 몰랐습니다. 한뼘거리.

즉시 차선반을 이동했습니다. ^^

보이차 두려고 원목으로 3단 선반을 만들었습니다.

좀전까지 벽면에 붙여둔 상태였는데, 이동했습니다.

얼마전 모 카페에서 판매한 숙차들이 통포장 상태인데도 백상이 껴서 회수된 적이 있습니다.

통포장에서 이런 경우면 원래 곰팡이가 피어 있던 차를 구입한건지 보관을 잘못해서 그런건지 판단하기 어렵겠네요.

장마철 습도 높을때만 조금만 신경쓰면 거풍을 안해도 아직까지 별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여름은 잘 넘겼는데 겨울 습기에 당했습니다. ㅜ.ㅜ

여름철 습도 80% 넘을때만 신경쓰였는데 겨울철에도 이런일이 생기는군요.
차들을 다시 확인을 해봐야겠네요.

벽면 결로가 문제가 된듯 하네요. 아파트나 원룸의 경우 배관이 지나가거나 외벽 단열에 문제가 있는 경우 결로가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아마 그런 이유인듯 하네요. 제 생각에도 곰팡이 핀 경우라면 가급적 드시지 않는게 낫지 싶네요. 아까운거 보단 몸이 우선이니 말이죠.

매우 아깝고 안타깝습니다.

몽몽님.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