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금방 흘러가네요.
항상 쉬는 날은 너무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게 문제에요~ㅠ
첫번째 동방미인을 우렸습니다.
제가 청차 중에 제일 좋아하는 차입니다. 몇일 전에 마신 아리산고산차로 인해서 동방미인이 밀릴수도;;;ㅎㅎ
화사한 꽃향(군고구마 향도 있는거 같아요~ㅋ)에 달달한 맛 까지~~ 계속 우릴수록 은은한 맛이 나옵니다.
두번째로 깔끔하게 말차 한잔 합니다.
녹차에 대한 편견을 없애버린 것(서호용정,말차) 중에 하나입니다.
고소한 우유라고 해야 될까요?? 쓴맛과 떫은맛은 없습니다~~ 깔끔하죠~ㅎ
그리고 세번째로 7542(704) 우립니다.
차는 중국이나 대만 차를 마셔도 다도구는 우리나라껄 사용하자라고 생각하면서 몇가지 다관을 들였죠.
문제는 제가 첨에 건수자도나 자사호로 우려서 마시니까, 그러니까 내부에 유약을 시유한 다관과의 차이인지 몰라도 먼가 제가 첨에 느꼈든 맛과 향을 찾기가 힘들었죠.(제 느낌 입니다. 다른분들과는 틀릴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답이 아닙니다~ㅎ)
한동안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냥 보이차는 건수자도로 밀고 가자라는 결론에 도달했네요~ 일단은 그렇고요 머 나중에 무유다관을 한번 구해서 비교를 다시 해봐야겠어요~
그나마 비슷하게 나오는게 백자 종류네요. 한동안 백자개완으로 우려서 마셔야겠어요~~ㅎㅎ
하나씩 하나씩 준비하는게 소소하게 재미는 있네요.. 물론 어떤게 어울릴까라고 생각하면 머리 아프지만요~ㅎㅎ
우리 회원님들 언제나 즐거운 차 생활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내년에 꼭 우리 틴포 찻자리를 한번 가져봤음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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