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용남하입니다.
최근에는 품차를 해달라는 차가 많아서 품차를 한다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중간에 해야하는것이라 더욱더 힘들죠.
예전에는 오전에 출근해서 차한잔을 마시면서 업무를 보았는데 요즘은 품차할 차를
마시면서 업무를 보니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다소 떨어지는게 아닌가 합니다.
여기에 해당 차가 생각했던것과 다르다면 다시한번 시음을 합니다.
3~4번정도 시음을 하고 다른분들과도 시음을 합니다.
시음시 제일 위험한것이 편견이기에 편견없이 품차를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러다가 퇴근후에는 한국에 방문한 쿤밍 지인분들 가이드를 해주고 있고요.
제가 쿤밍에 갔을때 많은 도움을 주셨던분들이라 한국에 오면 밥도 사드리고 가이드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내 친구 부부가 놀러오네요.
현재 중국의 보이차 시장은 매우 어두운 상태입니다.차의 공급이 과도하여 시장에 수량이 적은 차들을 제외하고는 가격이
크게 무너져있는 상태입니다.역시 이부분도 A자료실에서 2년전부터 이야기를 했던 내용이고요.
다호의 경우 가격이 꾸준하게 오르고 있습니다.때문에 제가 이번에 중국에 가게되면 가지고 있는 다호와 차로 교환을 하게
될것 같네요.
마성림 작가님 작품은 한국에 있는것을 다시 중국으로 가지고 가기도 어렵기에 랑귀작가님 작품들 몇점과 차 몇건으로 교환이
될것 같습니다.중국의 경우 30년 이상된 예술품은 국외 반출이 안되거든요.때문에 한국으로 가지고 올때 조사를 2번 받았었습니다.
시중의 경기는 상당히 좋지 않고요.
이럴때는 차를 마시면서 때를 기다리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차를 보관하고 있는분들은 여름동안에 차가 보관이 잘 되어 있었나 확인을 해보는것도 필요하겠고요.
조회 : 1,0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