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이차를 좋아하는 초보입니다.

좋아서 마시는 거라 이것저것 제 나름대로 여러 방법으로 실험(?)을 하면서 마시기도 하는데요,

그 중의 한 방법이 같은 개완에서 나온 차를 숙우에 넣고 다른 찻잔에 넣어서 마셔보는 방법입니다.

찻잔의 종류(유약, 모양 등)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른 것 같은데요...

뭐 차도구를 파는 상인분들께서는 이 잔의 유약이 뭐라서 차 맛이 더 좋다라고 하시긴 하는데

이 말은 비싸다... 라는 말로 귀결이 되더라구요,

자세히 여쭤봐도 그렇다고만 하시지 제대로 답변해주시는 상인분들도 아직까지는 만나본 적도 없습니다...

심지어 어떤 상인분께서는 도구에 따라 맛이 다르면 차를 왜 마시냐는 분도 뵌 적이 있습니다...;;

궁금한 게 생겨서 이 기회에 보이차를 공부해보고자 관련 논문이 혹시 있나 검색을 해봤는데,

제 능력 부족인지 관련 논문이 없는 건지 검색이 되질 않네요...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1. 잔의 종류에 따라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게... 정상일까요?

2. 만약 그렇다면, 관련된 논문이나 책 같은 걸 알고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ㅎㅎㅎ
요새 날이 제법 쌀쌀해져서 차 마시기 좋은 계절이 된 것 같습니다,

향긋한 차 한 잔 하시면서 여유로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