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06년에 한번 출시되었고, 또 올해 출시 예정인 암운이라는 차가 무시무시한 몸값을 자랑하고 있길래
꿩 대신에 닭이라고, 암운 대신에 암향이라도 한편 수장해 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우리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푸얼14-02-14 14:16
방금 전화해 보니, 편당 가격이 20만원이라네요. 아무리 07년도 차품이라고 하지만, 가격이 넘 비싸네요.
비싸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ㅠㅠ
저도 07년도 08년도 대익 차품 몇 종류를 소장하고 있지만, 요즘 대익 차품의 가격 거품이 너무 심해요. ㅠㅠ
아! 근데 올리고 보니, 질문게시판에다가 잘못 올렸네요.. ㅋㅋ
까만양14-02-14 14:53
너무 가격이 생뚱맞네요.
푸얼14-02-14 15:02
거품이 너무 심하죠. 같은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07년도 은색대익도 20만원이라고 합니다.
제가 은색대익을 작년에 화개장터에서 2만원인가, 3만원인가를 주고 샀었는데..... 20만원이라 하니 어이가 없더군요.(지인에게 들었는데 출고 당시 통당 4만원대였다고 함)
요즘 대익 차품의 시세가 정말 이 정도인가, 아니면 모사이트에서 엄청 바가지를 씌우는 건지 궁금하네요.
씽이14-02-15 00:59
중국에서는 저 가격이 통할지 모르지만 국내에서는 안될 겁니다.
첫째 국내에 보이차를 먹는 사람 수가 너무 적습니다.
둘째 보이차에 친숙하지 못하다 보니 의외로 객관적인 시각이 되어서 그 정도의 맛을 위해서 비싼 가격을
지불하려 하지 않습니다. (초보자일수록 보이차를 그리 맛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보이차를 많이
마셔본 분들이 맛있게 마실려고 노력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취향과 관계없이 중국 사정(인구만 13억)에 따라 가격은 올라 가겠지요.
굳히 우리가 그런 조류에 편승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가격에 구하기 쉬운 차를 마시고 그렇지 않으면 패스하면 됩니다.
중국에 가면 담배 가격이 한갑에 수십만원짜리 까지 있고 많이 팔리는 중화라는 담배는
약1만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담배가 국산이니 외제니 해도 대충 2500원 안팎입니다.
그것도 담배세울이 62% 인데도 말이죠. 그럼 중국의 그 비싼 담배는 멀까요.
허세로 인한 거품일 뿐입니다.
중국에서는 허세가 통하고 또 그러하니 가격이 유지되지만 우린 그럴 필요 없지 않겠습니까?
푸얼14-02-15 13:42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대익의 상인들은 다른 생각인 거 같네요. 이번에 띠기념병을 100% 올린 것만 봐도 그렇죠.
아무튼 조만간 그들이 자신들의 실수를 빨리 깨달아 합리적인 가격대로 돌아오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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