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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30 10:39
보이차를 우리는 온도
 글쓴이 : 시용남하
조회 : 89  

작성일시 : 2020- 01 - 30 출처 : 틴포 작성자 : 시용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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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보이차 영상을 찍는분이 보이차는 80도에 우려야지 맛있다는 소리를 하기에

지적을 한적이 있습니다.

보이차 관련 서적이나 도감을 읽어보면 쉽게 알 수가 있는 내용인데 확인하기는 귀찮고

차선생질을 하는것은 쉬운가 봅니다.

댓글에도 물이 너무 뜨거우면 차가 놀란다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보이차를 우리는 방법은 정확하게 

나와 있고 우리는 방법이 잘못되면 전혀 다른 맛만 느끼게 됩니다.


'예를 들어,폴리페놀은 섭씨 80도 이하의 물에서는 쉽게 용출되지 않지만, 섭씨 95도의 뜨거운 물에 

6분간 우렸을 때 90% 이상이 용출된다.또한 아미노산은 물에 잘 우러나는 성분으로 섭씨 40도의

물에 충분한 시간만 있다면 대량으로 용출되고, 섭씨 60도의 물에서 6분 이상이면 완전히 용출된다.

수온이 낮은 물로 우린 차에 용출된 맛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은 아미노산과 수용성 당류다.섭씨

100도의 물에서는 향기 성분이 제대로 휘발되어 나타나며, 맛을 구성하는 성분도 충분히 용출되어

나온다.'  - 보이차 품평 교과서, 대익다도원 지음, 김태연 옮김


 다만 제가 다회때나 사람들을 만날때 조금 낮은 온도로 우려도 된다고 한것은 곤명시나 안녕시는

해발 약 1,800m이기 때문에 물이 섭씨 95~96도에서 끓기에 해당 지역과 비슷한 환경을 맞추는것도

맛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일반적으로는 끓는물로 우리는 것이 좋습니다.



관중자 20-01-30 12:4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질문 있어요.

며칠동안 팬더타차를 계속 마시는데
집에서는 대익개완으로 사무실에서 랑귀작가님 개완으로 마십니다.
하루는 집에서 대익개완으로 내린맛이 너무 좋아서 아.. 차가 잘 보관이 되었구나
내일 아침에 랑귀개완에 마셔볼 생각에 너무 기대를 했는데
막상 마셔보니 맛이 너무 차이가 나더군요.

맛이 없다는게 아니고 랑귀개완이 큰 변화가없이 꾸준히 훌륭한 맛이 내준다면
대악 개완으로는 첫 맛이 밍밍하지만 다음 맛을 상상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거 같아요.

오히려 고수차나 고급청병은 또 다르겠죠?
     
시용남하 20-01-30 13:59
 
우선 건수자도 같이 유약처리가 되어 있지 않은 다구는 생차나 숙차 한종류만 사용을 하고요.같은 생차라고 해도 연미나 맛으로 구분을 해서 사용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팬더타차의 경우는 연미가 있기에 건수자도 개완으로 우리면 맛이 좋게는 부드러워 졌을것이고 나쁘게는 맛이 무미에 가깝게 되었을것입니다.이것은 사용을 오래 하는 경우는 문제가 없으나 바로 사용을 하고
차의 맛을 정확하게 판단할때는 유약처리를 한 다구가 유리합니다.
호나 개완이 양호가 되면 맛이 떨어지는 차들도 맛있게 해주는것이 양호가 된 다구이고 차의 부족한 맛을 보완을 해주는것이 좋은 다구입니다.지금 저는 생차와 숙차용으로 호를 1점씩 사용하는데 좋은 차를 우릴때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생차는 고수차 계열이고 숙차는 특급,1급,노차두 위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관중자 20-01-30 14:26
 
아 그렇군요.
건수자도로 마시면 부드러운데 무미로 변하면서 처음부터 마직막까지 변화가 없더군여
오히려 맛으로만 보면 대악 개완이 더 맛의 변화를 느끼게 되더군요.

좋은 거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리 20-02-17 14:48
 
차의 세계도 너무 섬세해서
예민한 감각이 없으면,
성장하기 힘든 곳입니다.

저는 대부분 대익개완을 이용하는데,
좋아하는 차품이  오전에는 깔끔한 고수차와
                  오후에는 오래된 노차생차를
                  자기전에는 흑차로 복차나 금첨 공첨을 마십니다.
격식을 따지고, 차에 따라 차호를 달리하고, 양호를 해야해서
차호는 건수자도와 자사차호도 종류별로 있지만, 사용하게 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혼차를 하다보니, 격식은 생략이 됩니다.
이런점에서, 개완이 좋고,  아주 바쁠때는 표일배로 합니다.

좋은 차호로 맛을 느끼고 구별할수 있을때가 오겠지요.

그동안 기회있으면, 차호를 하나씩 준비할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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